이 책에서 대부분은 버핏의 투자방식을 설명하며 풀어나가는데 가치 투자를 중점으로 다룹니다. 아빠와 딸이 이야기하며 전개하는 방식인데 전 정보전달만 있는 걸 좋아해서 글쓴이 딸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때 지루함을 조금 느꼈습니다...
일단 가치투자원칙을 4가지를 설명하는데 이 포스트에서는 시장조사와 기업 이해하는 법에 대한 설명을 간추려보려 합니다.
월셔GDP
월셔 GDP 버핏은 시장 전체와 국가 총수입의 비율을 가리켜 특정 시점에서 시장의 고평가 혹은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최고이자 유일한 척도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비율을 보여주는 지표가 "월셔 GDP이다" 또는 Wilshire 5000 Total Market Full Cap Index/Gross Domestic Product 하고 하는데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fred.stlouisfed.org/graph/?g=qLC
** 이 지표는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하는 지표입니다. 월셔 GDP 이외에 FRED(fred.stlouisfed.org/)에서는 미국 주식을 한다면 필수적으로 살펴봐야 할 다양한 미국 경제 상황 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상황에 가장 눈여겨봐야 할, 실업률 (unemployment rate), 소비자 물가지수 (CPI) 등을 확인하여 미국 경제 상황을 확인할 때 필수적인 데이터들을 볼 수 있기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웹사이트입니다. 저는 보통 홈페이지> POPULAR SERIES 아래 지표들을 많이 참고합니다. **
월셔 GDP가 60 퍼센트 수준이면 전반적으로 시장 가격이 실세 가치에 비해 낮다는 뜻이고, 100%를 넘으면 시장이 고평가 상태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월셔 GDP가 100%를 넘은 2000년에 시장은 폭락했고 2008년도에도 100% 초과했을 때 시장은 폭락했습니다. 2020년인 3분기인 지금은 200%를 돌파했고 글쓴이는 이 수준에서 주가는 미국 기업이 창출하는 실제 수입과의 역사적 관계에서 벗어났고 이런 상태가 영원히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매수할 기회는 없는 것인가? 글쓴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무엇이든 시장을 급락하게 만들 것이고 현금을 늘려놓는 게 가장 좋은 전략이라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로 버핏은 1000억 달러를 현금으로 보관함으로써 급락하게 만들 사건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기업 이해하기
저자는 버핏의 동업자이자 버핏의 투자 영향을 많이 받는 찰리 멍거의 인터뷰를 이용하여 제1 투자원칙의 전략을 네 가지로 설명합니다. 멍거는 다음 요건을 만족하는 기업에 투자한다고 합니다.
1. 자신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2. 고유한 특성이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뒷받침해야 한다.
3. 성실하고 유능한 경영진이 이끄는 기업이 바람직하다.
4. 합리적이고 안전마진이 확보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에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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